국내에는 약 4,500종의 벌이 삽니다. 대부분은 혼자 사는 야생벌입니다 벌 한 마리가 세상을 바꾼다고 믿으며, 13년간 도시에서 벌을 지키며 키우고 있는 어반비즈서울입니다. 벌 한 마리를 위해 환경적으로, 사회적으로 달콤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반비즈서울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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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LETTER
벌 한 마리를 위해 환경적으로, 사회적으로 달콤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반비즈서울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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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in
오늘의 한마디 : 경계선
경계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 무엇이 떠오르나요?
너와 나의 경계, 애매모호함, 경계선지능 등 다양한 게 떠오를 겁니다.
어반비즈서울은 2025년 그 어느 때보다 힘들지만 벅찬 한 해를 보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X 저스피스재단과 함께 우리 삶의 경계에 있는
존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한 해입니다.
먼저 야생벌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벌의 종류는 몇 종이나 있을까요?(정답은 아래 문단에)
그 중 꿀벌은 단 2종입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단독생활하는 야생벌이죠.
이 야생벌을 위한 서식처를 만들고 있습니다. 야생벌은 우리 자연의 경계에 있는 존재들이죠.
다음으로 경계선지능인입니다.
사람의 IQ를 평가했을 때 71-84 사이에 있는 분들입니다.
장애등급을 받은 것도 아니고, 일반인이라고 하기에도 무언가 애매한 영역에 속해 있죠.
야생벌에게 집을 지어주듯이
경계선지능인에게도 삶의 터전을 만드는 일을 지난 1년간 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엮어낸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명동에 오셔서 그들의 이야기에 들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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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에서 벌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 '플랜비 프로젝트'
우리나라에 사는 벌의 종류는 약 4,500종입니다.
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주로 꿀벌만 생각날 거예요. 실제로 이 수천 종의 벌들 중 대부분은 무리지어 살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야생벌(단독생활 벌)’입니다. 기후변화와 빠른 도시개발로 인해 이 작은 생명들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묻습니다.
“도시에서도, 우리가 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에 대한 우리의 답이 바로 플랜비(Plan Bee) 프로젝트입니다.
“만약 지금의 환경이 계속 변해도, 벌과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또 다른 계획 B를 준비한다면?”
벌이 사라진다는 소식은 최근 몇 년 사이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생각해봤을 때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런 여러분들에게 함께 벌을 지키며 경계에 선 벌과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하려 합니다.
벌에게 필요한 건 딱 2가지입니다. 좋은 먹이(꽃과 나무)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서식처입니다. 꽃과 나무를 심는 일은 우리 함께 내년 봄에 함께 해요. 올해는 저희와 함께 야생벌의 서식처가 될 ‘야생벌의 집’을 직접 함께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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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하고 소셜벤처 7곳이 함께하는 '플랜비 프로젝트'
이번 플랜비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과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 그리고 어반비즈서울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1) 도시생태계에서 벌을 위한 공간조성과 2)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직업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직접 벌의 집을 만들어 벌들에게 선물해 보는 행동을 통해 도시의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친구·이웃과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문화예술 소셜벤처 무소속연구소와 문화전파사, 소리로 달콤한 세상을 만드는 좋은소리네, 기술로 교육의 장애를 넘어서는 공학도서관, 정원조성으로 자연을 바꾸는 한고연, 달콤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소셜나인, 마지막으로 도시의 벌을 지키는 어반비즈서울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11월 28일(금)부터 12월 6일(토)까지 진행됩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체험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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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 Bee Garden과 도시양봉장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과 협업하여 지디의 상징인 데이지꽃을 야생벌의 집으로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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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자리, 경계선지능인과의 동행
플랜비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문제를 넘어, 경계선지능인과 함께 하는 포용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상과 학습, 사회생활에서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세심한 설명과 반복적인 지지가 있을 때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이번 전시와 수업은 속도보다는 함께함을 중요하게 설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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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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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시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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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직접 만드는 활동
을 중심에 두었습니다. 플랜비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이 보조강사로 함께 참여합니다. 야생벌의 집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부족함’이 아니라 다양성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도시의 공간이 야생벌에게도, 경계선지능인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조금 더 달콤한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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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야생벌의 집 만들기’ 체험 수업 참가자 모집안내
이번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시민 참여 수업,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 야생벌의 집 만들기 체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행사명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 야생벌의 집 만들기 체험(무료체험)
2. 장소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위치 찾아보기)
3. 일시(회차 선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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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1월 28일(금) 11:0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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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11월 28일(금) 13:0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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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12월 5일(금) 10:3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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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12월 5일(금) 13:0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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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12월 5일(금) 15:0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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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12월 6일(토) 10:3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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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12월 6일(토) 13:0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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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12월 6일(토) 15:00–16:15
※ 각 회차당 인원 제한이 있어 선착순 마감될 수 있습니다.
4. 모집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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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만 7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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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친구·연인끼리, 혹은 혼자 오셔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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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인 및 보호자·동반인도 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5.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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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1인 1개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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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원하는 회차를 꼭 선택해 주세요.
👉 신청 링크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 야생벌의 집 만들기 참가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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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on’t worry, Bee Happy!’
야생벌의 집을 만드는 일은 어쩌면 아주 작은 행동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작은 구멍 하나가 새로운 보금자리이자 생명을 잇는 다리가 됩니다.
도시에서 벌을 지키는 일, 그리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연습, 플랜비 프로젝트 전시와 ‘야생벌의 집 만들기’ 체험 수업에서 우리 함께 첫걸음을 내딛어 보면 어떨까요?
Don’t worry, Bee Happy! 🐝
어반비즈서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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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FARMARCY
어반비즈서울이 도시에서 키운 벌꿀
비파머씨 우리동네 꿀
도시의 옥상에서 만든 꿀은 어떤 맛일까요?
우리동네꿀 1병이 팔리면
꽃 한 송이가 심어집니다.
지역의 꽃에서 벌들이 부지런히 모아
만든 꿀은 채밀 시기와 지역에 따라
향과 맛이 각기 다르답니다!
1년에 단 두번 수확하는
리미티드 숙성꿀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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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BEE LETTER는 여기까지
다음 어반비즈서울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BE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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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FARMARCY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어반비즈서울이 12월 중순부터 글로벌기업의 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곧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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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비즈서울 mib@urbanbeesseoul.com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86 아인빌딩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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