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사, 첫만남, 첫사랑
처음 인사를 하든, 처음 만나든, 처음 사랑을 하든 처음은 언제나 힘듭니다.
힘든만큼 그 기억은 어떤 기억보다 진하게 머릿 속에 남게 되죠.
여러분이 처음 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어반비즈서울에게는 역시 첫 도시양봉장을 개설하던 때입니다.
그 시작은 2013년 3월 30일이었죠. 장소는 노들섬입니다.
우리의 첫 공간이었던만큼 여전히 그 날짜와 장소는 잊혀지지 않네요.
이 곳이 있었기에 어반비즈서울이 지금까지 도시양봉을 할 수 있었으니깐요.
어반비즈서울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약 60여 곳이 넘는 곳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하며 동네마다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같은 서울이지만 동네마다 마을마다 다른 서울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그 첫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바로 노들섬입니다.